재경부여군민회 소개

군민회 연혁

재경부여군민회 역사


재경부여군민회는 1956년 10월10일 창립됐다. 임철호 초대회장(전 국회부의장, 1956-1965), 김종필 2대 회장(전 국무총리, 1965-1970), 김종익 3대~4 회장(전 국회의원, 1970-1979)과 유상근 전 명지대총장, 조정구 전 삼부토건회장, 심영섭 전 공성운수 회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1970년대 말 역사의 변혁기를 맞아 10여 년간 활동이 위축됐다. 1980년대 중반부터 군민회 재건에 관한 논의가 시작됐고 움직임이 본격화했다.

1988년 9월 2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부여인의 밤을 개최하며 군민회 재건에 관한 토론과 연말 총회를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1988년 10월 25일 오후 7시, 광화문 삼미식당에서 각 읍면을 대표하는 16인(부여-남궁온, 규암-최행남, 은산-이재범, 외산-양은석, 내산-김덕현, 구룡-김용태, 홍산-유원준, 옥산-조일호, 남면-김용주, 충화-신장선, 양화-유병호, 임천-이춘직, 장암-조남규, 세도-권오봉, 석성-고광수, 초촌-이춘휘)과 각계인사 22인(김윤구, 심영섭, 고광수, 김영진, 윤상희, 엄수남, 유원준, 김순영, 성현모, 이동우, 조명구, 이환직, 김윤진, 이만용, 김순길, 이수일, 이병학, 양수호, 조정길, 윤병호, 정찬성, 김윤태)을 준비위원으로 선임했다.

1988년 11월 25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반도유스호스텔에서 700여 향우들이 모여 재경부여군민회 재건총회를 개최했다. 김순길 향우의 진행으로 시작된 재건총회는 심상기 향우를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출했다. 당시 심상기 향우는 장학기금으로 2,000만원을 쾌척했으며, 이것이 장학재단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됐다. 재단법인 재경부여군민회장학회는 1998년 출범했다. 군민회 기관지 <백강춘추>(1989.6.8.)와 군민회 산악회 ‘백제산악회’(1989.7.3.)는 1989년 만들어졌다.

군민회 재건 후 10간 회장을 맡은 심상기 향우(5-9대)를 중심으로 군민회 중흥의 토대를 마련했다. 뒤이어 이만용 향우(10-15대)가 12년 간 봉사했다. 이후 김진환 향우(16-18대), 김종록 향우(19-20대)가 군민회장을 맡아 헌신했다. 2023년 4월 6일 군민회 총회에서 소종섭 향우가 제 21대 회장에 선출돼 현재에 이르렀다.